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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1/14 블랙듀 김제동, 펑펑 눈물 "데니가 대신 진행해라" (5)

그동안 펑펑 써댔던 돈들에..

부끄러움이 느껴지는 기사다...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

힘든 가운데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아들...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져 버렸다...

 

제가어제 물쓰듯 써버렸던 만원을 모으기 위해..
아래에 쓰여진 어머니와 아들은 한달을 고생을 했답니다.....
그 돈으로 누군가의 눈을 고칠 수도 있었고...
배고픔으로 죽어간 어느 어린아이를 살릴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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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왼쪽 눈의 시력만 희미하게 남아있어 돋보기를 들고

겨우 사물을 볼 정도인데다 청각장애도 갖고 있었고,

심장 등도 좋지 않은 상태. 특별한 벌이가 없어 동네를 돌아다니며

폐품을 모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 아들은 전교 부회장, 학급 회장을 맡을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데다

엄마를 위해 하교길에는 폐지를 주워오는 효심도 남달랐다.

김제동은 이 주부가 시력을 회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폐지 판 돈을

매일같이 저금한 은행 통장의 입금내역을 읽다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각막이식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200만원 이상이 필요한데

7년 동안 거의 매일 1000원도 안되는 돈을 꼬박꼬박 입금해

이제 겨우 70여만원을 모았기 때문이다.

이들 가족의 어려운 생활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입금내역을 읽던 김제동은 "더 이상 못하겠으니 데니가 대신 말하라"며

진행도 못할 정도로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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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ek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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