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를 하기 전에... 먼저..

이 책을 읽으면 뇌, 고대 신화, 심리학, 등등.. 많은 부분의 전문 지식들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책 하나 쓰는데 많은 공부를 열라 빡시게 하는구나 하는.. 감탄을 하지 않을수 없더군요..

저는 이런 제가 잘 알지 모르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을 보여주는 소설을 무지 좋아합니다~
그 부분이 스토리를 떠나 이소설이 맘에 드는 점이었습니다..

핀처라는 세기의 체스기사의 의문의 죽음으로 스토리는 시작됩니다. 이 기사는 체스 챔피언으로 군림하던 슈퍼 컴퓨터를 이기고 인간에게 다시 챔피언 밸트를 찾아오게 되죠.. 그 얼마후 의문의 죽음을 당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과거 핀쳐의 죽기전까지의 이야기와 현재 그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두기자의 이야기를 동시에 진행해 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성입니다. ^^;)

컴퓨터의 발달로 인해 어느새 컴퓨터의 지능은 인간에 버금가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일부의 분야에선 인간을 능가하고 있죠..
컴퓨터의 발전에 속도에 비해 인간의 성장 속도는 매우 느립니다.
만일 모든 분야에서 컴퓨터가 인간을 능가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어떨까요..

책 뒷부분에 컴퓨터 대통령과 컴퓨터 정부를 언급합니다...
인간의 사사로운 감정이 들어가 있지 않아..
부정부패가 전혀 없는 컴퓨터 대통령.. 그리고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컴퓨터 정부
그것이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히려 인간이 스스로 원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게 되는거겠죠.. (왠지 섬뜩하지 않나요?)

위처럼 컴퓨터와 관련된 여러가지 얘기들을 하면서 컴퓨터라는 존재를 알립니다...
앞으로 컴퓨터의 발전이 인간에게 미칠 영향을 이야기 하는거죠..

컴퓨터라는 존재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일부 분야에서는 컴퓨터가 인간을 능가 하고 있는 시점에서
독자로 하여금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는게 베르베르가 이 책을 쓴 의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에서 베르베르는 인간의 욕구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 하면서 독자가 인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책은 '인간은 욕구를 채우기 위해 행동을 한다'에 기초를 두고 과연 그 욕구는 무엇인지에 대해 나열해 갑니다.
그리고 그걸 나열해 가면서 베르베르는 모든 욕구를 초월하는 '최후 비밀'이라는 욕구를 제시하죠...

그 어떠한 욕구에 초월하는 마지막 욕구 '최후비밀'..

뇌의 한부분에 자극을 일으킴으로써 얻을수 있는 쾌락의 절정.. (정말로 그런게 존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책에선 그 자극을 맛보게 되면 이 자극에 중독이 되어 버립니다.
어떠한 장애물도 자극을 계속 맛보기 위한 욕구를 막지 못하고, 드디어는 어떤 일도 이루어 낼수 있는 슈퍼 인간이 탄생하게 되는 거죠..
책에서 핀처는 그 자극으로 인해 다른 누구보다 뛰어난 슈퍼 인간이 되어 불과 몇개월만에 체스의 챔피언이 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슈퍼인간의 의문의 죽음....
그의 죽음을 파헤쳐가는 이야기가 이책의 전반적인 스토리죠~

위와 같은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뇌'는 컴퓨터와 인간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컴퓨터의 발전을 이야기하고 인간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 보게 하고.....
결국 한가지 의문이 떠오릅니다..

'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컴퓨터라는 존재 앞에서 인간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