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루이스의 책에 또 한번 감동한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보았던 악마들끼리 주고 받았던 편지라는

루이스의 기발한 발상이 이 책에서도 역시 발휘된다..

 

루이스는 천국과 지옥의 이미지를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낸다.

그렇지만 천국과 지옥이 지녀야할 중요한 특성들은 하나도 바꾸지 않는다.

지옥을 묘사하면서 불과 기름의 이미지는 결코 쓰지 않는다.

루이스는 텅비어버린 도시의회색 거리를 보여준다.

 

사람이 서로 가까이있는게 불편해서 다른이들과 같이하지 않는

완벽한 혼자만의 공간으로 이동한다...

마치 별과 별의 몇만광년의 거리만큼

사람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이기적인 모습으로 혼자 살아간다.

다른이들과 같이 어울리는 걸 원치 않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

그러한 모습으로 지옥을 그려낸다.

 

이 곳 지옥에 천국으로 갈 있는 버스가 도착한다.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차 있는

그 곳의 사람들 대부분은 그 차를 타는 걸 선택하지 않는다.

아주 일부의 사람만이 천국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타고 천국에 도착한다.

 

천국에 도착한 지옥의 사람들..

도착한 그 곳에는 천국에서 마중 나온 여러 영들이 기다리고 있다.

천국의 영들은 그 사람들에게 천국을 소개하고

천국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준다.

그 핵심은 지옥의 사람들이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지옥에서 온 사람들은... 변하는 것을 거부한다.

어떻게 보면 그들에게 천국은 천국이 아니었다..

변하지 않는 지옥의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천국은 끔찍한 곳이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다시 지옥으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한다.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그 누군가는 이미 지옥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천국을 누리며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후, 우리가 답해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