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궁색해져 간다..


그 답을 유창하고 빼어난 말솜씨로

혹은 아주 멋진 글솜씨로 표현해 내는 것은.. 무의미할 뿐..


그 답을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닌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은 진실된 나 자신과 직면하여..

대답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이요..


말로써 글로써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오늘 보낸 하루의 삶으로 대답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너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한줄의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궁색해져만 간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고

느낄 때만큼 슬픈일이 또 있을까...

 

요즘들어 부쩍 만나고 싶지 않은..

제발 아니었으면 하는 그런 ..

피하고 싶은 그런 모습의 나와 마주하게 된다..

 

아무리 부인을 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다..

그것은 또하나의 진실이기 때문에..

아니라고 뭔가 잘못된것일 뿐이라고 강하게 부정한다고 해도..

부질없는 외침일 뿐이다..

 

부끄러운 나의 모습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팔팔하게 살아.. 내앞에 보란듯이 나타나 나와 마주한다..

 

태그 : , 의미, 하루
  1. 지도르 2008/07/05 13:40 답글수정삭제

    주님이 우리를 이땅에 내려보내신 그 뜻을 올바르게 깨달을 수 있다면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지 알수 있을텐데..
    아마도 그 과정은 평생을 보내도 부족할지 모르겠다.

    논어에서의 한 귀절처럼 吾오日일三삼省성吾오身신( 나는 매일 세번 나 자신을 돌이켜 살핀다)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겠다.

    • 블랙듀 2008/07/06 10:22 수정삭제

      요즘에 하는 또 다 고민은 '지금 나의 사명을 깨닫는다면 과연 내가 내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가'
      준비되지 않은 내가 사명을 피해 도망다니지는 않을까~ 아마 주님도 그게 걱정되어서 내게 그것을 아직 가르쳐 주지 않으시는거 같어 ^^

  2. 지도르 2008/07/07 12:18 답글수정삭제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이유는? ㅎㅎ

  3. 여담 2008/08/20 10:42 답글수정삭제

    아아.. 가끔 느끼는점입니다 (-_-;) 근데 아직 살 날은 남았으니 원하는대로 바꿀 시간이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ㄲㄲ..

    • 블랙듀 2008/08/20 15:21 수정삭제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긴한데, 시간이라는 놈이 참 희한한 놈이잖아요 ^^ 이녀석을 잘 다룰수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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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가슴속에는 | 2008/05/08 02:03 | 블랙듀

하늘이 요즘의 우리나라의 모습만큼 우울한 하루였다.
구름 가득한 잔뜩 흐린 날씨..  저녁 무렵에는 장대비까지 내려주셨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다..

사람들을 만나 보면..
하나같이 마음 선하고 착한 사람들인데..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사람이 없는데...
뉴스와 미디어를 통해 바라본 세상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만이 살아갈 수 있는 듯하다..

조만간 무언가 커다란 재앙이 휩쓸고 갈 듯한 기분이 든다...
어쩌면 이미 그 재앙이 일어났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오늘의 현실이기에...
어찌저찌 그러한 화를 면해가며 유지되가는 것에...
우린 오히려 감사해야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람들을 비롯해.. 함께 공존하고 있는 숨이 있는 모든 생명 ..
그리고 생명은 없지만 세상을 이루고 있는 사물들 까지도..
모두가 각자의 빛을 이루고 서로 화합하여 아름다운 세상에 이르기를...
마음 깊이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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